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5'의 케이스 광고 이미지가 등장해 화제다. 기기를 닫은 채로 사용할 수 있는 외부 디스플레이가 전작보다 커졌다.
7일(현지시간) 샘모바일 등 외신은 유명 IT 팁스터(정보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갤럭시Z플립5 공식 케이스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다양한 색상 케이스에 씌워진 갤럭시Z플립5로 보이는 기기를 확인할 수 있다. 커버 화면이 기존 갤럭시Z플립4(1.9인치)보다 커져 카메라를 제외한 공간 대부분을 차지한다.
올해 갤럭시Z플립5에서는 외부 화면 활용도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기를 닫은 채로 전화 수신·발신, 문자, 날씨 확인,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갤럭시Z플립5는 갤럭시Z폴드5와 함께 오는 8월 공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 신작에 '물방울' 타입 힌지를 적용, 화면 주름을 최소화하면서 기기를 접었을 때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맞닿는 디자인을 구현할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