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원장 오주형)은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이 공동 지원하는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창균 교수 연구팀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05억원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표준화된 병원 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시료와 유전체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국내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인프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결과는 국내 보건의료계, 학계, 연구, 제약·바이오 산업계 관계자들에게 제공해 새로운 진단·치료제 개발 등 연구 활성화를 위해 활용된다.
경희대병원은 이번 사업으로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허브로 발돋움할 방침이다. ‘(가칭) 경희 마이크로바이옴 리서치 센터’를 설립해 국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역량을 갖춰 나갈 방침이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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