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빅토리아 주정부는 바이오 산업대표단을 구성해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와 상호 협력적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자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바이오 산업대표단은 임상시험, 바이오테크, 연구소, 의약품 개발·제조 분야 총 15개 기업·기관으로 구성됐다.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는 최첨단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차세대 의약품 제조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기술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호주 제약 수출의 약 60% 차지하며 체계적으로 조성된 임상시험 생태계와 제약 개발을 위한 대규모 설비시설을 갖췄다. 호주에서 가장 많은 임상시험이 진행되는 곳으로 호주 최대 임상시험센터를 포함해 20여개 임상시험기관과 300여곳 이상 임상시험지가 빅토리아주에 위치했다.
이번 방한 기간동안 대표단 중 뉴클리어스 네트워크(Nucleus Network), 360바이오랩스(360 biolabs), 어클라임(Acclime)은 9일 주한 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와 호주 5개주, 안정성평가연구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호주 임상 세미나에 발표자로 나선다.
뉴클리어스 네트워크는 호주 최대 임상 1상 기관이다. 360바이오랩스는 바이오아질리틱스(BioAgilytix) 호주지사로 단일 시험기관에서 전 세계 임상시험 요건을 처리하는 호주 최대 종합연구소이다. 어클라임은 회계, 세제, 임금, 법규·규범준수 사항 등의 업무를 제공한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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