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대표 장지호)는 제로페이에 가입한 소상공인 대상으로 비대면진료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닥터나우는 제로페이를 운영하는 재단법인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플 때 언제든 비대면진료와 처방약 배송을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며 포인트는 제로페이 가맹점 앱과 홈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 제로페이 누적 가맹점 수는 168만여곳에 달한다. 닥터나우는 전국 3000여 병의원·약국과 제휴를 맺고 비대면진료와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가맹 소상공인에게 24시간 이용 가능한 비대면진료를 지원해 평소 병원 이용이 어려웠던 이들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소상공인 중에는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에서 점포를 운영하느라 진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언제 어디서든 전문 의료인과 연결될 수 있는 비대면진료 서비스로 건강을 챙기면서 경영 활동과 일상을 영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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