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핵심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 원장은 민선8기 이장우 대전시장의 시정운영 핵심인 ‘일류경제도시 대전’ 도약을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취임한 김 원장은 후보자 시절부터 대전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기관운영 방향의 우선순위로 지역경제성장을 위한 추동력 확보와 기업 성장디딤돌 역할 강화로 설정했다.
김 원장은 “지역맞춤형 창업·혁신생태계 조성으로 자생력을 강화하고 민선8기 핵심전략산업인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국방, 우주항공 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며 “국가산단 160만평 등 지정된 거점을 중심으로 기업유치, 투자, 규제특례 등 다양한 지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특화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형 유니콘기업(D-유니콘) 등 기술기반창업 기업의 성장 유도와 틈새기업 및 고성장기업, 글로벌 시장으로 판로 개척 등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기업밀집지역 위기대응 상시 모니터링체계 구축 등 지역 내 균형성장을 위해 촘촘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선제적 기업 위기대응 실행방안으로 기업애로 원스톱지원센터 운영과 전문기업 상담코디네이터 배치 등을 추진한다.
김 원장은 지역혁신기관으로 중추적 역할과 지속성장 가능한 경영체계 구축도 약속했다.
먼저, 지역혁신 생태계 중심 협업으로 동반성장 모델 발굴에 나선다. 대전형 산업육성 거점으로 지역혁신기관간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산업별·기능별 혁신주체간 네트워크 및 자생적 민간네트워크 연계로 기업성장 지원체계를 확립, 신사업 발굴·기업성장 플랫폼 역할 극대화를 도모한다. 지역주도 혁신성장 지원과 기술사업화 촉진 거버넌스 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펀드조성과 투자유치 생태계 조성 기반도 구축한다. 지역 유망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지원, 투자자 인프라 구축, 데모데이 개최 등 투자유치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앞으로 설립할 대전투자청과 협업으로 창업보육기능 운영, 보유기술 기업 이전, 기술금융·투자펀드 연계 투자유치 지원 활성화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고객감동 경영관리, 경영진 책임경영 및 내부역량 강화, 사회적 책임(ESG)이행, 소통·협업기반 노사문화 정착 등 지속성장 가능한 경영체계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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