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 부설 전북디지털융합센터(센터장 최상호)는 사단법인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협회장 박원주)와 국내 디지털 트윈 기술의 인식, 채택, 상호운용성, 비즈니스 혁신 및 글로벌 협력을 위해 업무 협력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 시스템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재현해 데이터와 현실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하고 개선하는 기술이다. 스마트 제조, 스마트 시티, 의료, 교통, 물류, 에너지, 건설, 농축산, 제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트윈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디지털 트윈 및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융합 연구 협력 및 기술 자문 △디지털 트윈 관련 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센터는 현재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에서 추진 중인 ‘한국 디지털 트윈 워킹그룹’ 참여를 통해 지역기업에 국내·외 디지털 트윈 기술 동향을 제공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 보급·확산과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디지털트윈워킹그룹(KDT-WG)은 미국 디지털트윈 컨소시엄(DTC)의 한국지사 주관(KRBO)인 한국인더스트리4.0 협회의 워킹그룹으로 미국DTC 협력 한국대표 워킹그룹이다.
최상호 센터장은 “전북지역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하여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함께 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디지털트윈 기술의 활용 및 협력, 디지털트윈기술 기반의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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