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가 랜섬웨어 대응 전문 기업 ‘누베바테크놀로지스’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 파트너 지위를 확보하고 국내 기업에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을 제공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누베바의 랜섬웨어 무력화 솔루션을 멀티 클라우드 통합 보안체계에 결합한다. 고객사는 랜섬웨어 공격을 받더라도 시스템 정지 시간을 최소화하고 사업 연속성을 보장받는다.
이 솔루션은 랜섬웨어가 작동하는 순간 이를 감지해 암호화 키를 추출하고, 감염 데이터를 복원한다. 특히 중앙처리장치(CPU) 점유율이 1% 미만으로, 업무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실시간 랜섬웨어 대응이 가능하다. 해독 가능한 랜섬웨어는 140여개에 달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랜섬웨어 피해 신고는 2018년 22건에서 2022년 325건으로 5년 사이 14배 이상 급증했다. 피해 금액은 2019년 건당 9800만원 수준에서 2021년 2억5700만원까지 크게 늘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누베바 솔루션은 고객 데이터 보호 및 비즈니스 복원력 강화에 완벽히 부합한다”면서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고객 피해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복원해 안전한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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