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규 원자력연 원장, 노사 현안 토론회 개최

주한규 원자력연 원장(왼쪽)
주한규 원자력연 원장(왼쪽)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은 노동조합 창립 35주년 및 제 20대 집행부 출범을 맞아 연구원 현안에 대해 직원들과 토론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장-지부장 연구원 현안 토론회’는 연구원 주요 현안에 대해 노동조합 지부장이 묻고 기관장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직원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원장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능력에 따른 평가-보상체계 개선 △상하-좌우, 수직-수평 간, 세대 간 소통 활성화 △연구몰입 환경 조성 △불필요한 업무, 행정 낭비 제도 개선 등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이 오갔다.

주한규 원장은 “우리 연구원 구성원 모두가 긍지를 갖고 신나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우리 연구원이 국민과 세계가 지지하는 연구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끔 직원 여러분과 협력하는 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조합 관계자는 “노사 간에 이렇게 격의 없이 소통하는 기회는 처음”이라며, “주요 현안에 대해 노사 간의 이해를 높인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