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제약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절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제약업계 처음으로 ‘한국인관절연구센터’를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인관절연구센터는 관절 건강을 위한 전문 종합 연구조직을 목표했다. 좌식 습관 등으로 관절 건강에 취약한 한국인 관절 건강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관절 건강 관리 패러다임을 ‘치료’에서 ‘예방’으로 확대해 관절 건강산업을 선도할 계획이다.
한국인관절연구센터 수장은 HLB제약 컨슈머헬스케어본부에서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 연구개발을 총괄한 홍준기 센터장이 맡았다. 지난 2006년 골다공증 복합 개량신약으로 장영실상을 수상한 관절 분야 전문가다.
센터는 추후 관절 질환이 퇴행성 질환이나 노인에게만 국한된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전 연령대의 관절 건강·예방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홍준기 HLB제약 한국인관절연구센터장은 “국내 관절 건강 관리는 예방이 아닌 치료에 머무르는 수준”이라며 “국민이 튼튼한 관절과 함께 더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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