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년 만에 새 노선...‘인천∼오이타’ 신규 취항

제주항공은 다음달 22일부터 인천∼오이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취항한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이후 1년 만에 신규 노선이자 제주항공 단독 노선이다.

인천∼오이타 노선은 주3회 운영된다. 인천에서 화·목·토요일 오전 10시 50분, 오이타에서 같은날 오후 1시 55분 출발한다. 오이타는 일본 규슈 유후인 온천과 벳푸 인근이며 최근 국내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배경이 됐다.

제주항공은 인천~오이타 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마쓰야마, 시즈오카에 이은 세 번째 일본 소도시 취항”이라며 “중단거리 노선 발굴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1년 만에 새 노선...‘인천∼오이타’ 신규 취항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