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AI 번역 채팅 플랫폼 회사 애니챗은 한국e스포츠협회와 ‘세계 e스포츠 커뮤니티 간의 다국어 커뮤니케이션 촉진’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애니챗 이승진 대표이사와 협회 김영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애니챗 실시간 다국어 번역채팅 기술을 활용해 협회가 주최하는 e스포츠 행사를 원활히 진행하고, 협회의 글로벌 사업 전개를 위해 긴밀한 협력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한중일 e스포츠 대회에 애니챗의 다국어 번역 채팅 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선수단 일정 안내, 대회 관련 문의 응대 등에 필요한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진 애니챗 대표는 “애니챗의 다국어 번역채팅 기술과 e스포츠의 만남으로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해져 e스포츠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만 회장은 “애니챗과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늘 협력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e스포츠가 대중들에게 더욱 친근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애니챗은 실시간 AI 번역 채팅 앱 ‘애니챗’의 안드로이드 정식 버전을 지난 4월 출시했다. iOS 버전과 PC 버전은 6월 말에 출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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