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전문기업 현대에이치티(이하 현대HT)는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스마트 월패드 3종이 ‘2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스마트 월패드 ‘HNF-I8244’는 23.8인치 대형 화면을 채택한 미러 타입 제품이다.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풀 터치스크린을 적용했다. 무드등이나 디지털 액자로 활용하면 우아한 공간연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사용자의 무드등 설정에 따라 방문자 호출 시에는 녹색등으로, 위험 발생 시에는 적색등으로 각각 점멸해 현재 상황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인도 쉽게 상황 인지가 가능하고, 취침에 방해받지 않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사용자가 지정한 말로 간단한 음성명령을 수행하는 기능과 플랫폼 연동을 통한 자연어 음성인식 서비스를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다른 수상 제품인 스마트 월패드 ‘HDHN-3500’과 ‘HDHN-4000’은 메탈릭 실버와 골드 색상의 상·하단 베젤과 조그 다이얼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풀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됐으며, 우측에 있는 조그 다이얼을 조작해 △조도 △색온도 △난방을 좀더 쉽고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이건구 현대HT 대표는 “올해 초부터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 PIN UP 디자인 어워드, Asia Design Prize 등 다양한 국내외 디자인상을 받으며 디자인과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자사 브랜드만의 고유한 가치를 담아낸 디자인을 계속 선보여 입주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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