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라인(대표 최현길)은 미래에셋생명의 ‘PV 산출 자동화 및 데이터 추출 자동화 시스템 구축’ 사업을 계약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21년 상품 기초서류 중앙 전산화를 통한 관리 체계 확립과 업무 효율화를 위해 메인라인의 마이크로큐브플랫폼(MCP)을 도입해, 상품 기초서류 관리시스템 및 맞춤형 약관 제작 서비스 구축 사업을 1차로 진행했다.
최근 들어 보험상품 개발과 갱신 업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미래에셋생명은 빠르게 변화하는 보험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2차 자동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2차 사업은 보험상품 갱신 자동화 시스템으로, 기초서류 작성 완료 시 작성된 기초서류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 유관부서에 전송하고, 상품정보, 보장규칙, IFRS17모델링 정보 등이 자동으로 입력하는 시스템이다.
그간 상품 정보가 갱신될 때마다 유관부서별 담당자들은 변경된 기초서류를 토대로 갱신된 상품 정보를 수작업으로 입력했었다. 이를 자동으로 입력되게 하고, 담당자는 최종 데이터만 검증하도록 시스템을 구축, 휴먼 에러를 줄이고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해지도록 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사업으로 전사적 관리 비용 절감과 더불어 상품개발 및 고객서비스 강화 등 전반적인 업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구축 범위는 △갱신 △위험률 △PV 산출 △연계업무 △PF 엑셀 업로드 자동화 등이다.
메인라인 관계자는 “1차에 이은 2차 구축 사업 계약 체결로 메인라인의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력을 계속해서 인정받게 되어 매우 보람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메인라인은 ‘문서기반 인공지능(AI) 전문 기업’으로 ‘보험상품개발 자동화 솔루션, MCP’를 독자 개발해 다수의 보험사에 공급하고 있으며, MCP 엔진 기반 플러그인 방식으로 보험 업무에 특화된 다양한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