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폰터스는 저전력블루투스(BLE) 커넥티드 기능을 갖춘 FHD+HD 2채널 ST500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품은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개발, 공급하고 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레이다 영상기록장치 및 삼성 투명 유기 발광 다이오드(TOLED)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최초로 개발, 해외 완성차 PIO, 현대폰터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신제품은 스마트폰과 연동을 지원한다. 블랙박스 관련 다양한 설정을 스마트폰으로 모두 할 수 있다. 최신 OS인 오아시스 2.0에 전후방 Full HD(1920 x 1080), 2채널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후방 모두 라이브 화면이나 영상녹화 화면에서 2배로 확대할 수 있다.
직접 블랙박스 화면에서 자동차 번호판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연동 기반 자동차 위치 확인 기능인 카파이더 기능와 날씨 정보도 지원한다.
스마트폰에서 GPS 정보를 받는 시스템을 구축, GPS모듈을 별도 구매하지 않아도 시간정보 및 위치정보를 받을 수 있다. 파워 타임랩스 2.0솔루션을 통해 주행(상시)시에도 영상을 저장한다.
주차 녹화 시, 타임랩스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메모리 관리가 가능하다. 32G를 64G 메모리처럼 저장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벤트 발생 시에는 표준녹화(30프레임)로 저장한다. 고급형 블랙박스에 있는 ADAS기능인 차선이탈 알림, 전방추돌 알림, 앞차출발 알림도 갖췄다.
시크릿 모드도 지원한다. 비밀번호를 설정해 녹화영상을 안전하게 보관한다. 듀얼 영상 재생모드로 사용자가 섬네일(영상)이나 파일리스트로 영상을 재생 할 수 있다. 후방 카메라 영상도 밝기조절을 3단계로 조절한다. 썬팅 농도에 따른 최적화 영상을 설정할 수 있다.
영상파일 자동복구 기능과 데이터 손실 최소화를 통해 녹화 영상을 안전하게 보관한다. 물리적인 외부 충격으로 메모리카드가 이탈하거나 전원이 꺼져도 사고 직전까지 녹화영상이 손실 없이 저장된다. 제품 품질보증 기간은 2년이다.
이재신 현대폰터스 대표는 “폰터스 ST5000은 블랙박스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가격 부담을 최소화했고, 모바일어플라이언스의 기술 노하우를 통해 엄격한 품질테스트도 통과했다”라며 “고객 편의 극대화와 수준 높은 제품 안전성을 보장한 최적 커넥니트 블랙박스”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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