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택배기사’, 넷플릭스 글로벌 1위…“혹평에도 흥행 배송 中”

‘택배기사’가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TV(비영어권) 1위에 올랐다. 사진=넷플릭스
‘택배기사’가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TV(비영어권) 1위에 올랐다. 사진=넷플릭스

지난 12일 공개한 김우빈 주연의 ‘택배기사’가 혹평에도 불구하고 비영어권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랐다.

17일 ‘넷플릭스 톱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택배기사’는 공개 후 단 3일 만에 3122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이집트, 홍콩, 필리핀, 브라질 등 65개 나라의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 수 없는 미래의 한반도, 전설의 택배기사 ‘5-8’과 난민 ‘사월’이 새로운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에 맞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다만 흥행 성적과 별개로 평가는 엇갈렸다. 독특하게 구현된 디스토피아 세계관과 김우빈의 열연, 화려한 액션 등에 대한 시청자의 호평도 있었지만 원작인 동명 웹툰의 주인공을 바꾼 점이나 스토리가 아쉽다는 혹평도 있었다.

미래의 한반도를 배경으로 한 ‘택배기사’는 넷플릭스에서 전편 시청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