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훈, 새 미니 'Impasto' 발매→단독 콘서트 '기대감 UP'

사진=모스뮤직
사진=모스뮤직

싱어 유채훈이 컴백을 알렸다.

유채훈은 지난 19일 공식 SNS를 통해 내달 8일 18시에 발매되는 두 번째 미니앨범 'Impasto(임파스토)'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다채로운 색감으로 가득한 유화와 함께 리듬감 있는 타이포그래피가 표현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Impasto'는 '반죽된'이란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로, 다양한 방법으로 물감을 두텁게 덧칠하는 유화 기법을 일컫는다. 이번 앨범은 크로스오버(Crossover)라는 장르를 여러 번 색을 덧칠(Paint Over) 하고 섞는 과정에 비유했다.

특히 'Impasto'는 이전에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Podium(포디움)' 위에 유채훈 자신의 음악 색깔과 가치관 등을 덧입혀 온전한 본인의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의미를 담은 만큼, 유채훈이 아티스트 본연의 음악색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기대감을 모은다.

유채훈은 내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17일, 18일 양일에 걸쳐 앨범명 'Impasto'와 동명의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오는 25일(목) 20시에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된다.

유채훈은 지난해 여름 첫 미니앨범 'Podium(포디움)'을 발매했다. 앨범에는 서정적이고, 아련한 감성이 담긴 타이틀곡 '별의 기억'과 '산책', '꽃', '숨', 유채훈의 자작 시를 가사로 담아낸 '이대로 여름'까지 대중음악(발라드) 장르까지 소화하며, 초동 4만 4000장을 판매하는 등 팝 싱어 솔리스트로서의 성공적인 첫 선을 보였다.

한편 다채로운 음악색을 예고한 유채훈은 내달 8일 18시 두 번째 미니앨범 'Impasto'를 발매한 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로 17일~18일 양일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