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찬스테크놀로지, ‘심플라이트쇼’ 출시
음악, 목소리 감지해 조명 자동 발산
음악, 목소리 감지해 조명 자동 발산
각종 모임이나 생일 축하 자리, 캠핑 등에서 간편하게 분위기를 돋울 수 있는 소리 반응형 모바일 조명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시찬스테크놀로지(대표 최시찬)는 음악, 대화 등 주변 소리에 반응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화면 색상이 바뀌고 카메라 플래쉬가 반짝이는 모바일 앱 ‘심플라이트쇼’를 개발해 출시했다.
‘심플라이트쇼’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로 주변 소리를 감지하고, 그 감도에 따라 모바일 기기의 화면 색상과 조도, 카메라 플래시 등 내장 조명이 자동 반응해 작동한다.
음악 소리나 대화 톤이 높으면 조도가 높은 강렬한 빛, 빠르고 짧은 소리에는 리듬감 있는 반짝이는 빛을 발산한다. 내장 카메라 플래쉬와 연동하면 빠른 비트의 음악에 맞춰 화려하고 강렬한 싸이키 조명도 연출할 수 있다.
‘심플라이트쇼’는 마이크를 탑재한 안드로이드OS, iOS 기반의 모든 모바일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간편한 화면 터치로 소리 감도는 물론 조명 조도를 제어하고, 방이나 거실 등 실내에서 음악과 함께 자동 작동하는 라이브 조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최시찬 대표는 “응용 범위를 넓히면 실내 소리를 감지해 모바일기기 플래시가 터지는 방범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며 “야외 캠핑이나 생일축하 자리를 비롯한 파티에서 별도 장비 없이 멋진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