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나를 위한 모든 것’ 주제로 집단지성 모은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지난 3월 ‘비스포크 라이프’ 미디어데이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지난 3월 ‘비스포크 라이프’ 미디어데이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삼성전자가 ‘모든 것, 어디서든, 나를 위한 모든 것(everything, everywhere, all for me)’이라는 주제로 임직원들의 집단지성을 모은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다음달 2일까지 전자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주제로 온라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부회장은 전날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모든 것, 어디서든, 나를 위한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해 활용해본 경험, 앞으로 경험해보고 싶은 제품과 서비스의 연결, 개인화 시나리오, 스마트싱스가 고객에게 더 잘 다가갈 수 있게 하는 아이디어에 대해 여러분과 생각을 나눠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임직원들은 다음달 2일까지 사내 집단지성 시스템인 ‘모자이크’를 통해 아이디어를 올리고 의견을 주고 받을 수 있다.

한 부회장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춤 경험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시대는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런 초연결·초개인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우리 회사는 올해 스마트싱스로 대표되는 ‘맞춤 경험의 대중화 시대’를 선언하고 고객 일상에 더욱 가치 있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