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식사했는데
달달한 뭔가가
땡길 때 많으시죠?
가짜 배고픔 때문에 생기는 현상인데요.
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하거나 수면이 부족한 상태에서
식욕과 관련된 호르몬의 오작동으로
인해 생기는 일종의 착각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 수치가 떨어지면서
우리 몸은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는 당을 먹게 하도록
뇌로 신호를 보내는 것이고
‘가짜 배고픔’이 생겨납니다.
이 증상을 참아내야 만하는데요.
그럼 가짜 배고픔과 진짜 배고픔은 어떻게 구별할까요?
가짜 배고픔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잠이 부족한 상태에서
1) 갑자기 허기가 느껴지고
2) 음식 냄새, 소리에 반응하고
3)배가 불러도 계속 먹게 되죠.
진짜 배고픔은
1)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고
2)기운이 떨어지며
3)배가 차면 그만 먹게 되죠.
그렇다면 가짜 배고픔은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배고픔이 생겼을 때 우선 15~30분 정도 참아 보세요.
상황이 허락한다면 잠시 쉬거나 눈을 붙여보세요.
차나 물을 한잔 마셔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도 먹어야한다면 당 지수가 낮고 포만감이
있는 채소나 견과류를 먹는게 좋죠.
단계적으로 실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간식이나 야식부터 끊되,
바로 끊기보다 주당 섭취 횟수를
3회, 2회, 1회로 서서히 줄이세요.
자, 이제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는
말은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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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