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금융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티아이즈(대표 이성남)는 지역중심 마이데이터 기술생태계 실증 사업에 부산광역시(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병원, 메가브릿지 등과 공동으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50억원 규모로 아이티아이즈는 의료 데이터 연계 플랫폼, 부산시 헬스케어 슈퍼앱 등을 개발하고 1000여개 참여 의료기관을 모집하는 역할을 맡는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을 촉진하는 지역 보건 의료 체계 중심으로 지역 거점 의료기관, 지자체 소속 연구기관 등과 함께 의료 마이데이터의 활용 기술을 개발하고 의료 현장에서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솔루션인 구름위(GURMWI) 플랫폼과 현재 구축중인 의료마이데이터(건강정보 고속도로)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 환자에게 처방이력 조회, 진료이력 등 중증 질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 연구기관과 지방 공공 단체에 연구용 데이터 제공, 응급, 돌봄 등 통합된 공공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티아이즈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핵심 성공요소는 지역주민, 지자체,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에 달려있다”면서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기획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티아이즈는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인 건강정보 고속도로의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최근 의료 빅데이터 솔루션 카우스(CAUS)를 기존 클라우드 시스템과 연동해 의료, 농업, 공기관 등으로 산업확장을 통해 B2C 비즈니스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