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는 이달 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대출 갈아타기 사전신청’은 하루 평균 4000여명의 사용자가 몰릴 정도로 대출을 대기 수요가 높다. 사전신청에 참여한 사용자는 서비스 출시와 동시에 알람을 받아 빠르게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금융사들의 대출상품을 핀다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비교한 후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핀다는 사용자가 선택한 상품만 모아 상세하게 비교할 수 있는 ‘장바구니’ 기능, 사용자가 연동한 마이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갈아타기 좋은 상품을 알려주는 추천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대출 갈아타기에 성공하면 대출 상환까지 당일 내에 처리가 가능해져 사용자 경험(UX) 측면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핀다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전부터 수년간 축적해 온 대환대출 노하우를 앞세워 대환대출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핀다 전체 대출 건수 중 대출 목적으로 ‘대환대출’을 선택한 사용자는 24.4%로, 핀다 사용자 4명 중 1명이 대환대출을 목적으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환대출을 목적으로 실행된 대출 총액만 1조원으로, 이는 2년 전에 비해 10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핀다는 비교대출 서비스에서 국내 최다인 67개 금융사와의 제휴를 바탕으로 심사 프로세스가 중요한 비대면 대출 과정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상품 라인업과 정확도, 승인율을 앞세워 차별화된 대출 경험을 제공해왔다”며 “타사가 따라하기 힘든 대환대출 노하우를 담아 서비스를 준비했고, 출시 이후에도 더 많은 제휴사와 상품이 빠르게 입점될 예정인 만큼 대출을 잘 갈아타려는 분들이라면 주저없이 핀다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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