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드림콘서트'가 화려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제29회 드림콘서트(이하 '드림콘서트')'는 지난 2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팬들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내 3만1000석의 자리를 채워 '드림콘서트'를 향한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이번 '드림콘서트'에는 김재환, 드림캐쳐(DREAMCATCHER), 에버글로우(EVERGLOW), 엔믹스(NMIXX), 오마이걸(OH MY GIRL), 원어스(ONEUS), 있지(ITZY), 제이오원(JO1), 템페스트(TEMPEST), 골든차일드(Golden Child), 김태우, 드리핀(DRIPPIN), 브브걸, 비투비(BTOB), 티에이엔(TAN), 저스트비(JUST B), 미래소년(MIRAE), 라필루스(Lapillus), 나인아이(NINE.i) 등 19팀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빛냈다.
이에 힘입어 '드림콘서트'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폐막 공연으로서 아름다운 피날레를 장식했다. '드림루키'로서 '드림콘서트'에 참여한 라필루스는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기반으로 한 드림캐쳐의 'MAISON' 무대를 새롭게 선보여 행사의 취지를 되새겼다. 이밖에도 god의 '촛불하나' 무대를 선보인 드리핀, 온앤오프의 'Beautiful Beautiful'을 노래한 미래소년, 비스트 '아름다운 밤이야' 퍼포먼스를 진행한 저스트비, 인피니트 '내꺼하자'를 재해석한 나인아이까지. '드림콘서트'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유기적으로 순환된다는 '써클'의 의미를 환경과 케이팝에 접목시켜 더욱 특별한 행사로 거듭났다.
특히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와 에너지 관련한 국내외 360여 개 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던 상황. 이들은 '드림콘서트'를 보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염원했던 '드림콘서트'의 바람을 충분히 살렸다는 평가다.
'드림콘서트'의 케이컬처와 관련된 이벤트는 부산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 열려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했다. 케이팝 전문 댄스팀들의 공연과 교육 그리고 케이팝 아이돌 메이크업과 케이푸드 체험 그리고 VR과 팝업스토어존 등. 케이컬처의 이색 문화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차별화된 무대 연출과 라인업 그리고 선, 후배 아티스트들의 신선한 매력을 볼 수 있었던 '드림콘서트'. 매년 새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드림콘서트'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드림콘서트'는 오는 6월 18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에서 낮 12시 30분부터 개최되는 '2023 드림콘서트 in JAPAN'으로 열기를 이어간다. '2023 드림콘서트 in JAPAN' 또한 김재중, 김준수(XIA), 드림캐쳐(DREAMCATCHER), 킹덤(KINGDOM), 에이머스(AIMERS), 하이파이유니콘(Hi-Fi Un!corn), 아일리원(ILY:1), 비투비(BTOB)의 육성재, 훤(KINGDOM), 야부키 나코(IZ*ONE출신) 등의 출연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이에 성공적으로 마친 '드림콘서트'에 이어 '2023 드림콘서트 in JAPAN'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