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정보기술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재난 예·경보 솔루션 ‘AiMAPS EWMS ver1.1’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평상시 계측·관측 정보 수집 및 분석, 관리와 재난 모니터링 및 전파 종합관리 시스템이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재난·안전 분야에 사용된다.
△공기업 조기경보 체계 △도·광역·기초 지자체 침수예측 서비스 △대기업 건설사 공사장 IoT 센서 모니터링 △IoT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등 구축에 활용된다.
현장 상황을 실시간 상황판에 표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IoT 센서별 임계치를 설정하고 실시간 상황을 전파한다. 센서 정보 자동 수집을 위한 연계 모듈을 제공한다. 침수 예측 시뮬레이션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 효과는 크다. 폐쇄회로(CC)TV와 IoT 정보를 지역별로 그룹핑해 통합 관제하는 만큼 재난에 신속 대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자체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한다. 솔루션 판매 방식으로 도입 비용 절감을 극대화한다. 1개소당 2억원 절감 등 전국 지자체 200여개소를 적용할 경우 400억원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국내 재난·안전 산업 시장 규모는 2019년도 기준 46조5513억원에서 2025년 66조7849억원으로 연 평균 6.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구 온난화로 이상기후와 함께 자연재난 발생빈도는 늘었다. 지역별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붕괴, 범람 등 침수피해는 증가세다.
무한정보기술은 AiMAPS EWMS ver1.1을 조달청 우수조달제품으로 등록한다. 전국 지자체 및 공기업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대한민국 통합서비스로 품질을 높인다. 전국 단위 분석 서비스 기능을 제공해 차별화한다. 특히 드론 기반 실시간 재난정보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시장도 공략한다. AiMAPS 제품군을 수출하기 위해 5개 국가에서 영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드론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수집과 변환, 가시화, 분석 등 전주기 지원으로 시장에 조기 안착한다. 동남아 시장의 경우 벼를 주 작물로 재배하는 농업국가가 많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시스템 도입에 적극적이다.
무한정보기술은 올해 AiMAPS 제품군 판매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 80억원 이상 매출 달성을 예상했다.
배경록 무한정보기술 대표는 “지구 온난화와 국지성 집중 호우 증가로 재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 요구가 커졌다”며 “이를 해소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지자체별로 요구하는 기능을 일괄 패치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드론 영상을 이용한 3차원 모델링 자동화 소프트웨어와 재난·재해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한 시장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며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판매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