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사장, 응급처치 실습교육 독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사진 앞줄 왼쪽 첫번째)을 비롯한 SKT 이사진이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사진 앞줄 왼쪽 첫번째)을 비롯한 SKT 이사진이 응급처치 교육을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5월까지 자사 구성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 총 110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영상 사장과 김용학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SKT 이사진도 구성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직접 교육에 참여했다.

SKT는 지난해부터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시작, 구성원들에게 하임리히법·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처치방법에 대한 강의 및 실습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1000명 SKT 구성원이 해당 교육을 수료했으며, 올해는 작년 대비 교육 횟수를 약 2배 이상 늘려 연간 약 2200명 이상의 SKT 구성원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응급처치 교육에는 SKT뿐만 아니라 SK브로드밴드, SK오엔에스, 홈앤서비스 등 ICT785패밀리사도 동참해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올해 총 6000명 이상 교육 수료를 목표하고 있다.

SKT는 올해부터 SKT 구성원 가족과 SKT 사옥 내 시설 및 환경관리, 사내복지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 직원을 위한 교육을 준비하는 등 교육 대상을 확대해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진행 중이다.

강종렬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구성원에게 응급 상황 대처 방법을 교육하는 것은 사업장 내 임직원의 안전은 물론 SKT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교육 확대를 통해 구성원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추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