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는 ‘비전 시스템 디자인(VSD)’이 주관하는 혁신가상에서 자사 ‘DX-GEN’ 반도체 설계자산(IP)이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VSD는 비전 시스템 분야 미국 전문 매체다. 매년 머신비전 기술 독창성, 혁신성, 사용자 이점 등을 평가해 우수 제품과 솔루션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코그닉스, 키엔스, 소니이미징 등이 수상한 바 있다.
딥엑스 DX-GEN IP는 이미지 분류, 객체 감지, 장면 분할 등을 포함한 인공지능(AI) 기술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IP를 적용한 반도체 칩인 △DX-L1 △DX-L2 △DX-M1 △DX-H1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유사하거나 이를 능가하는 AI 연산 정확도를 지원한다.
김녹원 대표는 “딥엑스는 AI 반도체 원천기술을 157개 특허화한 한 공로로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 부문 최고상인 ‘발명 장려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며 “연이은 수상 소식은 글로벌 시장의 중심에서 딥엑스가 머신비전 기술에서 독창성과 혁신성을 입증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