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언즈 (BASTIONS)’가 OST가 브레이브걸스와 피캐시디의 감각과 만났다.
그룹 브레이브걸스와 피캐시디(P. Cassady)가 각각 가창에 참여한 3D 액션 히어로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제작 티모스미디어)의 OST 두 곡이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브레이브걸스가 가창에 참여한 ‘Shiny World (샤이니 월드)’는 트로피컬 사운드를 기반으로 통통 튀는 멜로디가 매력적인 팝 장르의 곡이다. 아름다운 지구에 대한 희망적인 가사를 담고 있으며 브레이브걸스의 에너제틱한 음색과 하모니가 곡에 힘을 싣는다.
피캐시디가 가창한 ‘Lead the Way(리드 더 웨이)’는 ‘베스티언즈’ 속 주인공들의 포부와 지구에 대한 고마움을 그린 힙합 트랙이다. 피캐시디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메시지를 분명하게 담아낸 것은 물론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017년 3월 발매한 ‘Rollin' (롤린)’이 2021년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뒤 인기 걸그룹 반열에 올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 개최된 제29회 드림콘서트에서 바뀐 팀명으로 첫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올 여름 컴백을 예고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피캐시디는 ‘Smoothie <3’, ‘White BM’, ‘D.I.M.E (Feat. JUSTHIS)’ 등 아티스트만의 독보적인 색깔과 개성을 담은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히피 래퍼 챙스타로도 활동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베스티언즈’는 인기 경쟁이 치열한 히어로 세계에 등장한 신인 베스티언즈가 환경 파괴의 주범인 빌런의 정체를 밝혀 위기의 지구를 구하고 진정한 히어로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그린 3D 액션 히어로 애니메이션이다. 전 세계적 화두인 ‘환경 오염’ 키워드를 작품 속 히어로 세계관에 녹여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K팝과 컬래버를 성사하며 강렬한 차별화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 알렉사, 서제이, 헤이즈, 강민서가 가창한 ‘베스티언즈’의 OST 음원이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브레이브걸스, 피캐시디의 음원 또한 극의 몰입감을 높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베스티언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30분 SBS에서 방송된다. 일본 TBS 채널에서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30분,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크런치롤에서는 매주 일요일 00시 45분(한국시간) 방송되며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