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 가득 힐링…이선빈, ‘숨비소리’ 스틸 공개

사진=이니셜 엔터테인먼트
사진=이니셜 엔터테인먼트

‘숨비소리’ 이선빈의 따뜻함이 다가왔다.

영화 ‘숨비소리’는 ‘해녀가 수면에 올라 숨을 내뱉는 소리’란 뜻으로 제주의 거친 바다를 생업의 터전으로 삼아 살아가는 해녀 3대의 고민과 사연을 다룬 작품. 배우 이선빈이 작품 전반을 이끌 주인공이자 손녀 구해진 역을 맡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첫 공개된 스틸에는 ‘숨비소리’만의 감성이 한껏 묻어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 속 커다란 짐 가방을 든 채 문 앞에 선 해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집 안을 응시하는 해진의 모습이 과연 어떤 사연을 품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극 중 해진은 청춘의 고민과 모녀 사이의 관계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할 예정으로 관심이 고조된다.

이어지는 사진에선 강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해진의 모습이 눈에 띈다. 강아지가 귀엽다는 듯 쓰다듬으며 행복한 얼굴을 한 해진. 이전 스틸과 상반되게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해진의 모습이 미소를 유발한다.

제주도를 주 배경지로 촬영을 진행한 ‘숨비소리’는 아름다운 제주의 풍경과 해녀들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 구해진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되어 새로운 연기 변신을 펼칠 이선빈의 활약은 물론 첫 공개된 스틸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한편, 이선빈은 최근 영화 ‘수능, 출제의 비밀’ 출연 소식을 알리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