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글로벌 항공 전문지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의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ATW 시상식에서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 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TW는 1974년부터 소속 편집장과 애널리스트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해 매년 최고의 항공사·리더를 선정하고 있다.
조 회장은 2019년부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 위원,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을 맡아 코로나19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ATW로부터 2021년 ‘올해의 항공사상’,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상’ 받은 바 있다.
![조원태(오른쪽) 한진그룹 회장과 에이드리안 스코필드 애비에이션 위크 수석 편집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6/04/news-p.v1.20230604.c44720513f9f4cafad3f449ad0a30494_P1.jpg)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