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스페라, 베트남 사이버 보안 비영리 단체와 ‘데이터 교환 파트너십’ 체결

사진=에이아이스페라
사진=에이아이스페라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기업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 대표 강병탁)는 베트남 ‘총 루아 다오’(Chong Lua Dao)와 글로벌 사이버 위협 공동 대응을 위한 데이터 교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Chong Lua Dao는 자체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플랫폼 싸이킬러(Cykiller)에 에이아이스페라의 CTI 검색엔진 크리미널 IP(Criminal IP) API를 연동하고, 에이아이스페라는 Chong Lua Dao의 동남아 권역 내 특화된 TI를 제공 받는다. 이번 베트남 기업과의 첫 파트너십 체결로 에이아이스페라는 TI 데이터 강화와 더불어 동남아 사이버보안 시장 인지도 향상 및 해외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Chong Lua Dao는 베트남 사이버 보안 비영리 단체로, 베트남 정부의 표창을 받고 여러 언론 매체에 언급되는 등 베트남 내 인지도가 높다. 2020년 대표 응오 민 휴(Hieu Minh Ngo)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악성 URL을 탐지하고 접속을 차단하는 자체 크롬(Chrome) 확장 프로그램을 주력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에이아이스페라는 IP 주소를 기반으로 사이버 위협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CTI 검색엔진 Criminal IP와 공격 표면 관리 자동화 솔루션 Criminal IP ASM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모든 웹사이트의 악성, 피싱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는 AI 기반의 무료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