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가 유니티 엔진 최신 안정화 버전인 ‘Unity 2022 LTS(Long Term Support)’를 출시했다.
‘Unity 2022 LTS’는 2년 이상 개발과 테스트,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숙련된 크리에이터에게 데이터 지향 기술 스택(DOTS) 정식 버전이 지원된다. 메모리 내 데이터와 런타임 프로세스 스케줄링 제어 및 결정성을 강화, 동적인 환경에서 방대한 규모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엔진 기능을 대폭 확장했다.
유니티 게임 엔진과 유니티 게이밍 서비스(UGS)의 긴밀한 통합으로 완성도 높은 멀티플레이어 게임 구현이 가능하다. 새로운 메가시티 멀티 플레이어 샘플로 멀티플레이어 기능 구현에 대한 실제 사용 예시를 확인할 수 있다.
최신 물리 엔진으로 수동 작업을 줄이면서 더욱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작할 수 있다. 고해상도 렌더 파이프라인(HDRP), 볼류메트릭 머티리얼, 셰이더 그래프, 새로운 물 시스템, 클라우드 레이어등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으스스한 분위기의 숲, 황량한 풍경, 안개 낀 계곡 등 게임 분위기에 맞는 환경을 다채롭게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모바일과 콘솔, 데스크톱, XR 등 다양한 최신 플랫폼에 게임을 최적화할 수 있다.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 스위치, iOS를 위한 최신 프로세스로 반복 작업을 더욱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유니버설 렌더 파이프라인(URP)도 업그레이드, 모든 플랫폼에서 고품질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다. 포워드 플러스(Forward+) 렌더링을 통해 광원 수 제한을 없애 사실적인 실시간 조명을 표현한다. 레벨 오브 디테일(LOD) 크로스페이드로 보다 부드러운 거리 전환을 구현한다.
템포럴 안티-앨리어싱(TAA) 기능으로 가장자리 픽셀화와 깜빡임 현상을 줄일 수 있다. 셰이더 배리언트사전 필터링 기능은 메모리를 최적화해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게임의 전반적인 성능을 개선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