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수에즈 운하에 나타난
거대 구름.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장난감처럼 보일 정도로
어마한 크기입니다.
마치 CG 같은
이 거대 구름의 정체는
모래 폭풍.
항구는
붉은 모래 폭풍에 삼켜져
깜깜해집니다.
이집트 내륙 지역에도
밀려왔는데요.
마치 영화 '미이라'를
연상케합니다.
수도 카이로를 뒤덮은
모래 폭풍으로 인해
대형 광고판이 무너져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수에즈 운하의 항구
두 곳은 폐쇄됐는데요.
이 지역은
매년 이맘때쯤
모래 폭풍이
기승을 부리는데
올해엔 유독 그 강도가
심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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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