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는 반도체실장기술센터가 시스템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 추진성과 최종 평가에서 전국 16개 기반구축사업 가운데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반도체실장기술센터는 전국 유일하게 차세대반도체 패키징 기술인 대구경(WLP), 대면적(PLP) 실장기술을 지원하는 곳으로 구축된 공동 연구장비를 활용한 신기술 접목 및 고집적화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의 성공적인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120여개 기업을 지원한 결과다. 구체적으로 △제품개발지원 827건 △애로 기술지원 198건 △국제표준 제안 4건 △인력양성 42건 등의 실적을 냈다. 또한 △기업 매출 증대 346억원 △고용증가 156명 등 성과를 달성했다.
오원근 원장은 “충북 반도체산업 확대를 위해 신청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소부장 산업 특화단지 공모도 선정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신산업 창출 및 기술혁신역량 강화를 통해 반도체산업육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