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소울은 종말 이후 미래의 지구인 ‘에덴’을 살아가는 정령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세계관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다.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되어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 침략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PC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베테랑 개발자가 설립한 나인아크에서 개발했다.
올해 1월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매출·인기 순위 상위권에 안착했다. 애니메이션풍 고품질 캐릭터 디자인과 화려한 스킬 액션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투 중 연출되는 스킬 컷신과 게임 분위기에 맞게 생동감 있는 캐릭터 또한 인기 요인으로 손꼽힌다.
서비스 운영은 카카오게임즈가 맡았다. 시즌 별 다채로운 테마 이벤트와 길드원이 함께 보스를 공략하는 ‘길드 레이드’, 흑화한 정령이 보스로 등장하는 ‘악령토벌’, 정령 탄생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기원의 탑’ 등 신규 콘텐츠를 지속 업데이트해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일일 및 주간 콘텐츠에 편의 기능 추가, 성장 아이템 수급 완화 등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했다. 플레이에 불편함을 주는 부분을 과감하게 수정하며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 건 나인아크 대표는 “첫 항해의 설렘과 긴장감을 안고 출시했던 에버소울이 감사하게도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됐다”며 “구원자분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깊이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항상 귀 기울이고 소통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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