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랩스는 우주 난민 서바이벌 RPG ‘스페이스 프론티어’ 개발자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웹3 게임 스페이스 프론티어는 우주를 배경으로 이용자는 자신만의 행성을 개발하고 침입자와 전투를 벌이는 등 인류의 생존자로 살아남는 것이 목적인 ‘우주 난민 서바이벌 게임’이다.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스페이스 프론티어의 개발을 총괄하는 조용태 PD가 출연해 개발 중인 다양한 콘텐츠와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 및 게임의 차별점을 직접 소개했다.
조 PD는 우주 서바이벌이라는 장르적인 선택 이유에 대해 “현대 시대에서 쉽게 얻는 풍족한 삶의 요소들이 우주공간이라면 뭔가 부족하고 결핍 적일 것이라 상상한 것이 시작이었다”며 “결핍에서 시작되는 환경들은 생존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여기서 조금은 색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소개했다.
스페이스 프론티어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수집, 크래프팅, 성장을 바탕으로 유저 크리에이트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저가 제작한 콘텐츠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투명한 거래 생태계를 조성해서 유저간의 활발한 상호작용이 일어나도록 디자인 중이다.
조 PD는 “게임에서 제공되는 아이템을 시작으로 행성, 우주선, 행성 커스터마이징 같은 게임 기능을 통해 커뮤니티 참여도를 이끌고 유저 크리에이터 생태계 기반을 만들 것”이라며 이용자가 플레이어가 아닌 크리에이터로 게임에 참여하는 것이 핵심 콘텐츠“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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