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빌드(대표 조풍연)는 자사를 포함한 컨소시엄이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국가지식정보 맞춤형 원스톱 통합서비스 “디지털 집현전 구축 2차 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메타빌드 컨소시엄은 디지털 집현전 1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2차 사업은 6월부터 시작해 6개월 동안 기존 연계기관에 추가로 20개의 기관의 지식을 연계수집해 원스톱 검색체계를 구축한다. 수어번역기능, 검색엔진 최적화 등 여러 기능을 고도화해 시범운영 및 안정화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메타빌드는 그동안 의료, 행정, 금융,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한 ‘AI플랫폼(MAI AUTO)’ 및 ‘데이터 연계(MESIM ESB/APIG)’, ‘빅데이터허브(MESIM DataHUB)’ 제품을 사업에 적용해 전체 공정의 표준 서비스를 위한 최신 첨단기술 체계를 구축한다.
2차 사업은 60개 기관, 100개 사이트에 분산된 국가지식정보를 표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기반으로 수집 및 자동연계체계를 확산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오류 대응체계, 연계 데이터 품질 관리 기능 등을 고도화 한다.
메타데이터 자동생성, 다차원 분류체계 등 신기술을 적용해 국가지식정보의 통합 관리환경을 구축, 데이터 카달로그 기반 분류 검색, 사용자별 질의내용 검색·조회 이력 행위데이터 수집, 빅데이터·머신러닝 기반 분석, 사용자 유형별 국가지식정보 테마선정 맞춤형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메타빌드 관계자는 “사용자 측면에서도 자연어 버트 모델을 적용, 검색 우선순위 관리, 신조어 추출 등을 통해 검색 알고리즘을 고도화, 검색결과에 대한 동적 수어 번역, 검색엔진 최적화 등을 통해 국가지식정보에 대한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