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절정에 이른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과 대구 20도, 광주와 부산은 21도로 출발했다. 낮 기온은 서울 35도, 대전과 광주도 35도, 대구 31도, 부산 29도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주변으로 구름대가 피어오르지 못하고 맑은 하늘 드러내고 있다. 맑은 하늘로 햇볕이 여과 없이 들어오면서 한낮에 기온이 크게 오른다.
서울, 경기내륙과 강원영서중부, 전라권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 내려졌다. 이 지역 위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더위의 더욱 기승을 부린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도 강하게 내리쬔다.
기상청은 “볕이 강한 오후 시간에 외출을 삼가는 게 좋고 외출하실 땐 가벼운 옷차림과 함께 모자나 양산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특히 야외 작업장이나 열기가 그대로 갇히는 비닐하우스에서의 작업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더위에 취약한 분들은 건강관리에 주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