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ENHYPEN)이 ‘DARK BLOOD’ 공식 활동을 마무리지으며, 글로벌 엔진(팬덤)과의 직접적인 다크판타지를 본격 준비한다.
19일 빌리프랩 측은 엔하이픈이 지난 18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DARK BLOOD’ 공식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엔하이픈의 ‘DARK BLOOD’ 활동은 지난달 22일부터 약 한 달간 펼쳐졌다.
타이틀곡 ‘Bite Me’와 커플링곡 ‘Bills’, 후속곡 ‘Sacrifice (Eat Me Up)’ 등 세 곡을 바탕으로 한 엔하이픈의 무대는 고혹미와 절제감을 오가는 치명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칼군무돌’ 특유의 다크판타지 서막을 제대로 보여주는 듯 했다.
이러한 무대들은 발매 당일 밀리언셀링을 비롯한 초동 132만장의 성과와 함께, 일본 오리콘(주간 앨범/합산), 30개국 아이튠즈 톱앨범 1위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영국 NME는 ‘DARK BLOOD’에 담긴 의미와 수록곡을 집중적으로 분석하며 “스토리텔링 장치로서 ‘DARK BLOOD’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이어질 챕터를 위한 실마리를 충분히 남겨 놓았다”라고 ‘BLOOD’ 시리즈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엔하이픈은 ‘DARK BLOOD’ 마무리와 함께, 오는 7월 서울부터 시작될 월드투어 ‘FATE’ 일정을 본격 준비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