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e& 엔터와 합작법인 ‘베스핀글로벌 MEA’ 설립

베스핀글로벌이 아랍에미리트 디지털 서비스 선도 기업 e& 엔터프라이즈와 합작법인 ‘베스핀글로벌 MEA’를 설립했다.

베스핀글로벌은 베스핀글로벌 MEA가 중동 최대 클라우드 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했다.

베스핀글로벌 MEA는 중동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튀르키예와 파키스탄에 이르는 지역에 클라우드 운영 관리와 컨설팅을 비롯한 클라우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가 중동 내 확보하고 있는 고객사는 1000여 곳에 이른다.

합작법인 베스핀글로벌 MEA 로고
합작법인 베스핀글로벌 MEA 로고

베스핀글로벌은 중동 시장에서 클라우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2019년 두바이에 베스핀글로벌 MEA를 설립하며 중동 사업을 시작했다. 작년 6월에는 MEA 법인 본사를 아부다비로 확장 이전하며 아랍에미리트 클라우드 운영 센터와 교육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중동 국가는 디지털 전환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IDC는 올해 중동과 튀르키예, 아프리카 ICT 시장 규모를 약 309조원으로 전망했다.

베스핀글로벌은 미국, 중동, 동남아, 중국, 일본 등 9개국에 거점을 두고 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360을 자체 개발, 공급하고 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베스핀글로벌은 중동을 넘어 튀르키예, 아프리카와 파키스탄을 아우르는 지역에 옵스나우360을 주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이 글로벌 기업으로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