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2일부터 25일까지(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중심지인 새너제이에서 ‘2023 SK 글로벌 포럼’을 연다.
포럼은 반도체, 에너지, 배터리 등 분야에서 일하는 미국 현지 우수 인재를 SK그룹이 초청, SK 성장 전략과 첨단 기술 동향을 논의하고 채용까지 연계하는 자리다. 2012년부터 그룹 차원에서 진행해왔다. 올해는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멤버사가 포럼을 주관한다.
SK하이닉스에서는 곽노정 대표를 비롯,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담당, 홍상후 P&T담당, 오종훈 메모리시스템연구담당, 신상규 기업문화담당 등 경영진과 사내 기술 전문가 1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한다.
SK하이닉스는 공정·소자, 첨단 패키징, 시스템 아키텍처 등 3개 세션을 열고 회사 미래 전략과 반도체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상규 SK하이닉스 부사장(기업문화담당)은 “그동안 글로벌 포럼을 통해 해외 우수 인재들과 글로벌 트렌드와 기술에 대한 시각을 공유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며 “올해도 현지 전문가와 깊이 있게 소통하면서 미래 성장에 필요한 해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