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시스(대표 박성순)는 그레이드 테크놀로지(GRAID Technology)와 오는 7월 3~4일 코엑스 1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오픈 인프라 커뮤니티 데이즈 코리아 Korea 2023’에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공동 참가한다. 글루시스는 세계 최초로 NVMe·NVMe-오버 패브릭(oF) RAID 카드를 개발한 그레이드 테크놀로지의 한국 독점 총판이다. RAID는 복수의 디스크를 묶어 하나의 디스크처럼 사용하는 기술이다.
이 행사는 오픈소스 인프라 기술과 솔루션을 다루는 국내외 IT 전문가와 기업이 모여 관련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다. 글루시스는 그레이드의 GPU 기반의 고성능 RAID 컨트롤러인 ‘수프림RAID SR-1000’과 ‘수프림RAID SR-1010’을 부스에서 선보인다.
수프림RAID는 내장된 GPU로 CPU를 대신해 RAID의 모든 입출력 계산을 처리해 CPU 병목을 해소하고 NVMe SSD 성능을 극대화한다. 그레이드는 최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두 모델의 순차 읽기 쓰기 속도를 각각 220GB/s와 90GB/s까지 향상했다. 부스 방문자들은 이러한 수프림RAID의 성능을 실시간으로 체험한다.
회사는 키노트와 함께 ‘Empower Your AI Transformation with full potential of NVMe SSD’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글루시스는 세션에서 ‘수프림RAID를 활용한, 페이스메이커 기반의 고성능 스토리지 이중화 설계’를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수프림RAID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핸즈온 랩 행사도 같은 날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구축된 스토리지 환경에서 수프림RAID를 직접 설치해 다양한 기능과 장애 대처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김재호 글루시스 이사는 “양사는 이번 행사가 수프림RAID가 어떠한 이기종의 인프라 환경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솔루션이라는 것을 알리고, 제품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받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