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통신 모듈 공급 기업인 심컴(SIMCOM)이 5G용 모듈 제품의 국내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테크어헤드와 함께 국내 영업 강화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국내 5G 시장은 5G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초지연성을 필요로 하는 기업의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자동차, 로봇 등 다양한 제품에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심컴(SIMCOM)이 이번에 국내시장에 선보이는 최신 5G 모듈 ‘SIM8260 시리즈’는 퀄컴 SDX62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네트워크 유형과 호환되고, 최대 2.8Gpbs의 다운링크 속도로 R16 5G NSA와 SA를 지원한다.
특히 자동차용 5G 모듈은 자율주행을 위해 서버로의 데이터 전송 및 피드백 지시를 차량 내부의 ECU에 실시간 신속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한데, 심컴(SIMCOM)은 자동차용 5G 모듈 개발을 완료하고 국가별 인증을 진행 중으로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컴(SIMCOM) 급성장하는 5G 모듈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5G 제품 연구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 중이다. SIMCOM의 5G 모듈은 2018년 처음 출시됐으며, 현재 R15 또는 R16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약 20개의 5G 모듈이 판매되고 있다.
또한 5G NSA와 SA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6GHz 이하의 주파수 대역과 밀리미터파를 커버하고 있어 의료와 헬스케어, 스마트 페이먼트, PoC, 에너지, 스마트 엔지니어링, 차량, 운송 등 업계의 성능, 포장, 비용 및 기타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테크어헤드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 검증된 SIMCOM의 LTE, 5G 모듈의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자동차, 로봇 등 다양한 제품을 기획하는 기업들에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해외로 수출하는 제품에 LTE, 5G 모듈이 필요한 경우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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