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골드번호 1만개 주인공을 찾는 추첨 행사 응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골드번호는 1111, 0002, 3000 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한 번호 또는 특정한 의미(1004, 1472)를 갖는 번호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기억하기 쉽고 특정한 의미를 지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골드번호 추첨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ABCD-ABCD형으로, 경쟁률이 2138대1에 달했다. 지난해 골드번호 추첨 유형별 응모율과 경쟁률은 SKT 뉴스룸에서 확인 가능하다.
골드번호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정부 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 위원회 입회하에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SKT는 매년 2회씩 진행하던 골드번호 추첨 이벤트를 올해부터 1회로 줄이는 대신 진행되는 번호수를 1만개로 늘린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내달 9일까지 SKT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응모할 수 있다.
당첨 고객은 7월 17일부터 8월 4일 사이 당첨된 번호를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골드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다. 골드번호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사이에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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