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희가 ‘가슴이 뛴다’의 서사를 여는 연기 임팩트로 시청자들을 집중시켰다.
지난 26~27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에서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옥택연 분)의 프롤로그가 비쳐졌다.
특히 배우 윤소희의 1인2역으로 표현된 뱀파이어 선우혈의 옛사랑 윤해선, 부동산 투자자 나해원 등의 감정서사가 눈길을 끌었다.
선우혈과 함께 흡혈귀 사냥꾼으로부터 도망치다 결국 그 대신 화살을 맞고 죽음을 맞이한 조선시대 양반규수의 모습에서, 윤해선의 얼굴과 똑같은 부동산 투자자 나해원으로 등장하는 현생 전환은 시청자들에게 가슴아픈 절절함과 긴장감어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렇게 윤소희는 첫 회부터 1인2역의 몰입감 있는 연기와 함께,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새로운 활약을 시작하고 있다.
한편 KBS2 ‘가슴이 뛴다’는 매주 월~화 밤 9시45분에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