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이 한류콘텐츠 저작권 보호기술 적용·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한류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해 상용화된 솔루션을 도입하거나 자체 보호기술 개발을 지원하여 저작권 보호 생태계를 구축 및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년간 웹툰, 웹소설, 출판,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개 기업을 선정하여 7억 2000만원(국고보조금 기준)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지원 기업을 4개 기업에서 6개 기업으로 늘리고 기업당 최대 8000만원, 총 4억 8000만원으로 국고보조금 지원을 확대했다.
사업 공모를 통해 올해도 웹툰·웹소설, 영상, 음악 출판 등 장르에서 총 6개 기업을 선정했다. 지난 23일 선정기업과의 협약을 완료했다
박정렬 보호원 원장은 “한류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는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보호원은 본 지원사업과 더불어 저작권 인식개선 및 법률지원 등 콘텐츠 산업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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