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위즈코어는 지난 21~2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지능형 이동 수단 물류 산업전(STLX)’에 참가해 5G 특화망(Private 5G) 기반 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물류 산업이 5G 융합을 통해 4배의 투자 대비 수익률(ROI)을 기대할 수 있는 5G 특화망 시장의 주요 응용 분야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어 기술력을 선보이기 위해 전시회 참가를 결정했다. 회사는 5G 특화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10월 스마트제조 분야에서 최초로 기간통신사업자 인증을 획득했다.
위즈코어는 전시회를 통해 현장 설비의 5G 통신을 지원하는 넥스포머(NEXPOMer) 시제품을 공개했다. △현장 네트워크 컨설팅·설계 △5G 특화망 구축·운영 △현장 데이터 모니터링 서비스 등 5G 네트워크 구축부터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까지 연결성 있는 5G 특화망 서비스를 소개했다.
물류 산업의 경우 현장 업무 프로세스 과정에서 PDA, 태블릿 등 기초적인 무선 단말기를 비롯해 상품 분류·운반을 위한 물류 로봇까지 다양한 첨단 기술 요소 간 유기적인 데이터 연동이 중요하다.
김홍석 위즈코어 수석 연구원은 “물류, 제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ICT 융합을 위한 기술적 시도가 증가함에 따라 고용량 실시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네트워크에 대한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군과 업종에 특화된 5G 네트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단말기를 통해 현장 설비와 로봇 데이터의 5G 통신을 지원해 원활한 자료수집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제조 산업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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