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넷코리아(대표 홍대진)는 28일 클라우드플러그(대표 신순철), 사단법인 국방정보통신협회(회장 박순상)와 직관적인정의네트워크(IDN)를 활용한 국방사업공동추진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산업군별 마켓팅과 영업을 강화하여 IDN가 가진 새로운 네트워크의 정의를 보여줌으로써 시장을 개척하고 판로가 확대될 것을 기대했다.
클라우드플러그에서 개발한 IDN은 기존 물리적 네트워크 환경에서 별의 설정변경 없이 즉각적이고 직관적으로 엔드포인트간 풀-메시로 가상의 완전페쇄형 보안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다. 때문에 업무단위별로 필요한 수만큼 보안네트워크를 실시간 생성하고 해제할 수 있는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초연결 저지연 가상보안네트워크 저작 및 운영이 가능한 기술이다.
IDN은 기술력 및 보안성을 인정받아 대통령경호처에 보안적합성인증을 획득하고 구축 및 공급됐다. 5G특화망인 이음5G뿐만 아니라 상용5G·와이파이에서도 완전폐쇄형 가상네트워크를 실시간 생성·제거·한시적 운영을 위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는 한편 해킹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홈네트워킹 시스템의 보안성 확보와, 학교내 수업 단위별 네트워크의 보안성 확보를 위한 실증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건설, 교육, 국방, 의료, 연구개발(R&D) 기관, 기업, 산업단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다양한 업계에서 제품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링크넷코리아를 통해 IDN의 마케팅 및 영업력을 강화하고 국방정보통신협회와는 국방분야의 살아있는 현장경험을 IDN에 접목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운영방안을 제시, 사용자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함이다.
링크넷코리아 관계자는 “순수 국내기술로 완성된 IDN의 완전폐쇄형 네트워크 기능이 보안성을 중시하는 분야 특히, 대한민국의 국방의 네트워크 보안체계의 혁신을 위해 제조사인 클라우드플러그와 국방정보통신협회와 더불어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했다
클라우드플러그 관계자는 '순수 자체기술로 융합가상보안네트워크 기술을 개발 및 상용화를 이룬 국내 스타트업 클라우드플러그는 이 기술 비전을 대한민국 국방체계에도 제안하기 위해 국방정보통신협회와 전문 IT유통 서비스기업 링크넷코리아와 함께 협력해 국방 과제 및 실증 서비스를 도출해 새로운 국방보안네트워크 체계에 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설명 :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