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경북고와 승률 7할 결정전…돌아온 원성준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 경북고와 승률 7할 결정전…돌아온 원성준

최강 몬스터즈가 라커룸에서 발견한 ‘이것’ 때문에 승률 7할 결정전을 앞두고 분위기가 급속도로 얼어붙는다.

3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7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가 경북고등학교를 상대로 승률 7할 결정전을 치른다.



현재 6할대의 승률을 기록 중인 최강 몬스터즈에게 방출자 발생을 막을 기회는 단 한 경기만 남은 상태다. 그동안 동고동락해왔던 멤버들과 함께 야구를 하려면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무거운 마음으로 출근한 최강 몬스터즈를 맞이한 것은 라커룸 한 켠에 있는 ‘이것’이라고. 라커룸에 들어오던 선수들은 ‘이것’을 보고 심경이 더욱 복잡해진다. 방출자 발생이 현실로 다가오는 가운데, 비어 있는 원성준의 자리가 최강 몬스터즈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원성준은 지난번 직관 경기에서 성균관대학교 소속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역전의 포문을 연 것도 원성준의 2타점 적시타였다. 하지만 부상자가 다수 발생한 최강 몬스터즈에게 원성준은 더없이 소중한 전력이다. 이에 이대호는 멤버들에게 원성준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한다.

다시 최강 몬스터즈 유니폼을 입고 출근한 원성준은 선배들의 뜻밖의 환대에 어리둥절해한다. 정근우는 “돌이킬 수 없는 거잖아. 앞으로가 더 중요하지”라고 따스한 말을 건넨다. 하지만 뒤늦게 털어놓은 정성훈의 본심에 모두가 빵 터진다고.

원성준이 성균관대에서 활약했던 만큼 이번 경북고와의 경기에서도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팀 내 4할 타자이자 수비 요정인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앞으로 남은 경기를 위해서라도 방출자 발생을 반드시 막아야 하는 최강 몬스터즈의 고군분투기는 3일(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하는 ‘최강야구’ 4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