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씨솔루션(대표 최치원)은 미국 블록체인, 혼합현실 솔루션 전문기업 보나파이와 함께 미 공군 혁신벤처프로그램인 'AFWERX'의 ACE 일반 비행지원 장비 챌린지(CASE) 2단계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AFWERX에서 자금을 조달받고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은 것을 뜻한다.
AFWERX는 지난 2017년부터 미국 공군 내에서 혁신과 협업 문화 조성을 목표로 설립되어 신기술을 발굴 및 개발하여 혁신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파트너와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ACE CASE는 프로그램 참가자는 미 공군 최전방 기지의 항공 지원 장비 안전성 및 효율성 등을 향상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지난 5월, 보나파이는는 ACE CASE 챌린지에서 피앤씨솔루션의 AR 글래스 '메타렌즈(METALENSE)'를 내세워 '신속한 진단 및 복구를 위한 혼합현실 안경' 솔루션을 제안했다. 접수된 140여 개 솔루션 중 최종 25개 솔루션에 채택되며 1단계를 통과했다.
2단계에서는 2회에 걸쳐 심사위원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며 메탈렌즈의 성능을 입증했다.
3단계에서 피앤씨솔루션은 보나파이와 함께 AFWERX에서 지원하는 워크숍과 자원 지원 등을 통해 솔루션 시제품을 개발 및 상용화해 새로운 프로세스 개념을 정립할 계획이다.
피앤씨솔루션. 관계자는 매우 중요한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보나파이와 긴밀히 협력해 마지막 3단계까지 잘 마무리하여 국내 AR 안경을 미국 시장 및 군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키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