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청년정책 위해 미래세대와 ‘공감 소통’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4일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영톡스클럽'을 통해 청년들과 청년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4일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영톡스클럽'을 통해 청년들과 청년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경기 부천시는 조용익 시장이 지난 4일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미래세대와의 대화 '영톡스클럽'을 통해 부천시 청년들과 소통했다고 5일 밝혔다.

'영톡스클럽'은 청소년·청년 등 미래세대와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세대 간 공감의 폭을 넓히고,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연 2회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부천시에 거주하는 청년 40여 명이 참가했으며, 청년 정책에 대한 심도 높은 논의를 위해 부천시 청년 정책을 경험한 이들로 구성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상동호수공원 케어가든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또 탄소 저감 식물인 이끼와 일회용컵을 이용한 테라리엄(투명 용기 안에 식물과 흙으로 꾸린 작은 생태계)을 만들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저감 활동으로 무엇이 있는지 청년세대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에서 열린 본격적인 대화에서 조 시장은 소통, 취업, 주거, 복지, 문화, 공간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정책을 소개하고, 정책을 경험한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조 시장은 “청년들이 시정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해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청년 정책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 싶으면 언제든지 알려주길 바란다.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