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앤드(대표 신호철)는 싱가포르에 첫 해외 사무소를 열고 동남아시장 확대와 함께 세계화를 가속화하겠다고 5일 밝혔다.
넷앤드는 통합 접근 및 계정관리 솔루션 기업이다. 싱가포르 사무소는 지난달 27일 문을 열었다.
싱가포르는 전 세계 금융회사와 대형 기업들이 거점을 둔 금융과 무역의 중심지다. 아시아 태평양 내 도시 연결성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최근 싱가포르 주변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에서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및 개인정보보호법(PDPA) 등의 영향으로 정보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넷앤드는 대표 제품 '하이웨어(HIWARE)'를 앞세워 국내 조달 판매 8년 1위의 기록과 가트너 아태지역 매직쿼드런트 보고서 접근 권한 관리(PAM) 부문에서 '주목할 기업에 선정되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주목받아왔다. 특히 HIWARE는 글로벌 수준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 제품 대비 뛰어난 사용 편의성와 유연성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파트너사와 고객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넷앤드는 동남아시아 시장 수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싱가포르 사무소를 동남아시아 지역 허브 오피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글로벌 기업과 네트워킹으로 오는 2026년까지 미주 지역과 유럽 시장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신호철 넷앤드 대표는 “동남아시아는 우리에게 친숙하면서도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품은 시장”이라며, “넷앤드의 해외사업팀은 현지 파트너사와 싱가포르 사무소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